아동 음란물 유통 인터넷 공유 사이트 운영자 검거
지난 7월 경남 통영에서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 김모(44)씨도 이 사이트에서 음란 동영상을 내려받았다.
운영자 김씨는 올해 2월 이 사이트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이 사이트는 가입자수 900만명, 활동 회원 50만명에 이르는 대형 파일 공유 사이트다.
경찰은 이 사이트가 일반 자료외에도 회원들끼리 성인 콘텐츠,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불법 음란물을 주고받는 유통창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영 초등생 살해 사건 수사과정에서 범인 김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발견된 70개의 음란 동영상이 이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