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집전화도 스마트시대로

인터넷 집전화도 스마트시대로

입력 2012-06-08 00:00
업데이트 2012-06-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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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100명 동시 무료채팅 LGU+ ‘070 플레이어’ 출시

‘집 전화야? 스마트폰이야?’

집에서 쓰는 전화도 스마트 열풍에 합류했다. LG유플러스가 기존의 인터넷 전화에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 단말기를 집 전화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LG유플러스는 7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전화의 장점인 저렴한 통신요금과 가정에 특화된 스마트 기능을 하나로 묶은 ‘070 플레이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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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보도우미들이 7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저렴한 통신요금과 함께 HD 영상통화, 무료 채팅 등 가정용 기능들이 갖춰진 인터넷 전화 ‘070 플레이어’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 홍보도우미들이 7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저렴한 통신요금과 함께 HD 영상통화, 무료 채팅 등 가정용 기능들이 갖춰진 인터넷 전화 ‘070 플레이어’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현구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사업부장은 “070 플레이어 출시로 집 전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인터넷 전화 가입자도 증가 추세여서 연말 240만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LG유플러스 인터넷 전화 가입자 수는 215만명이다.

070 플레이어는 100Mbps 초고속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다자간 음성·영상통화와 최대 100명과 즐길 수 있는 무료 채팅, 미디어 공유 등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음성인식과 홈 모니터링,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등 비디오 기능과 가계부, 요리 레시피, 교통정보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강현구 사업부장은 “완벽한 홈 AV(Audio Video)를 위해 5인치 대화면을 채택했고 고음질 음향을 위해 스피커 독(Speaker Dock)을 도입했다.”면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070 플레이어 가입자 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매월 300분 무료로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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