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활용… 편의점·주유소 등 2만 2000여곳 대상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범 운영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 편의점, 커피숍,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NFC 서비스 이용자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과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사업자들은 NFC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광고·홍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폰에서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S2, 옵티머스LTE, 베가레이서, 아이폰4·4S(KT가입자 한정·NFC 휴대전화 케이스 부착) 등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어야 한다.
또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카드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T머니(스마트카드)나 이비카드 등 모바일 선불카드로도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2-24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