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4 정식 출시

SKT, 아이폰4 정식 출시

입력 2011-03-16 00:00
수정 2011-03-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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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6일 애플의 아이폰4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개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은 이날부터 SK텔레콤으로부터 개통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개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은 오는 19일부터 SK텔레콤의 대리점인 티월드(T world) 매장에서 아이폰4를 구입, 개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4 이용자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고객이 아이폰4를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 2대를 비치하고, 대리점 주인과 직원에게 아이폰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을 했다.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는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SK텔레콤은 앞서 밝힌 ‘프리미엄 애프터서비스(AS)’도 차질 없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국 32개 SK텔레콤 직원들에게 아이폰4 교육을 시행했고, 새 제품 교환기간 연장, 우량고객 AS 비용 할인, AS 비용 3ㆍ6개월 무이자 할부 및 포인트 결제 등 서비스도 계획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 타사에서 구입한 아이폰을 SK텔레콤 망에서 이용하는 1만3천 가입자와 앞으로 기기변경으로 타사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에게도 같은 AS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4 출시를 기념해 이날 명동 멀티미디어 매장에서 예약가입 1, 2등 신청자인 석은경(35), 강연주(23)씨에게 데이터 무제한 요금 1년 무료 혜택과 멜론(음악서비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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