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르마니폰 새달 출시 LG 프라다2와 명품폰 격돌
‘아르마니 vs 프라다2’삼성전자는 19일 다음달 중순쯤 아르마니폰을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용 아르마니폰은 3.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했고, 화면을 옆으로 밀면 숨겨진 키패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리소재를 사용했고 휴대전화 외부테두리를 금색으로 장식했으며, 뒷면은 금속 도금 처리된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가격은 100만원이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아르마니폰에 앞서 LG전자는 6월 프라다2를 국내에 선보였다. 프라다2는 시계처럼 생겨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까지 포함해 179만 3000원으로 국내 출시된 휴대전화 중 최고가다. 웬만한 가전제품을 능가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프라다2는 출시 한 달만에 5000대 넘게 팔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먼 길 달려왔는데 7번째 연기라니…”
☞비위판사는 사표 맘대로 못낸다
☞“뚜껑 나이트클럽 안된다”
☞프랑스 교도소 자살방지책은 ‘종이잠옷’
☞익명으로 블로그에 ‘추녀’라고 함부로 썼다간…
☞“얘야 공무원보다 대기업 가라”
☞[김 전대통령 서거] 국장 어떻게 치러지나
2009-08-20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