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총장 조백제)은 세계적인 IT기업인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사이버 유니버시티(CU)’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개강하는 CU는 서울디지털대의 기술지원으로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며, 세계적 고고학자인 요시무라 사쿠지를 학장으로 영입했다. 현재 세계유산학부와 IT종합학부에서 12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조백제 총장은 “CU와 상호 학점인정, 인재교류, 콘텐츠 공동개발, 국제적 표준 학사관리 시스템의 연구 등을 검토중”이라면서 “앞으로 소프트뱅크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1-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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