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7월 소비자물가동향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8% 올라 전월(3.2%)보다 오름폭이 0.4%포인트 줄었다.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것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월별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2.2%를 기록한 이후 4월 2.6%, 5월 3.1%, 6월 3.2%로 넉 달 연속 오름폭이 커졌지만, 지난달 들어 상승세가 둔화됐다.
상승폭 둔화에는 석유류 가격 안정 영향이 작용했다. 지난달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올라 전월(24.7%)보다 상승폭이 9.2%포인트 줄었다. 휘발유가 12.6%, 경유가 21.5% 각각 올라 전월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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