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17번째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762개 협력사 ESG 평가
탈탄소 공급망 실현 의지를 담은 LG화학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직원들이 들어 보이고 있다. LG화학 제공
신 부회장은 21일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사말에서 “자체적인 공급망 ESG(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LG화학의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17번째다.
이번에는 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적극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담았다.
16일 뱅크오브아메리카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
또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한 ▲해외 7개 법인 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여성 사외이사 2명(29%) 신규 선임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사업 투자 등 각 분야별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LG화학은 “지난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단계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환경전과정평가)를 마쳤다”며 “올해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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