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달걀 등 수출 활성화 기대”

정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달걀 등 수출 활성화 기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3-06-09 10:22
수정 2023-11-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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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자료 이미지. 123RF 제공
조류인플루엔자(AI) 자료 이미지. 123RF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이 지난 8일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닭·오리·달걀 등 가금 산물과 반려동물 사료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최종 살처분 완료 뒤 28일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 기간 바이러스가 확산했다는 증거가 없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국제 기준에 부합해 자체 청정국 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가금을 살처분했다. 이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다. 또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28일간 전국 가금 농가 838곳을 조사한 결과 병원성 AI 항원과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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