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앞장…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 상영

신세계면세점, 한국 전통문화 전파 앞장…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 상영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5-17 15:35
수정 2023-05-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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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상영 중인 영상을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모델들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상영 중인 영상을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영 콘텐츠는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 조선시대 궁중장식화를 소재로 신선의 세계를 구현한 ‘신선들의 잔치’ 등 6편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란 꽃이 피오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또 다른 조선시대 궁중장식화 ‘모란도 2폭 장지’ 속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각종 국제행사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배경 음악을 입혀 영상을 완성했다. 이병우 감독은 “꽃이 대지에서 일어나 만개하는 생명의 신비를 모티브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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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이병우 음악감독,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이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오른쪽부터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이병우 음악감독,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이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제작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이병우 음악감독은 이날 명동점에서 열린 영상 시연회에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행사가 K-컬처를 확산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월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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