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보고서, 3분기 말 11.4만명
청년교육 현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서울 서초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첫 공식 외부일정이며 김 총리는 제2회 청년의 날(9월18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8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 현장과 문화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 2021.9.14 연합뉴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는 11만4373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0만6877명, 2분기 11만1683명, 3분기 11만4373명 순으로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전년 말 10만8998명과 비교하면 3분기 현재 4.9%(5375명)이 증가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직접 고용 규모를 4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16.2조 ‘역대 최대’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비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5조8971억원)보다 1.8%(2886억원) 증가했다.
또 올해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5000억원을 집행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기준 5대 주요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 텔레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대만 전자부품유통회사), 버라이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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