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 정해진 날…오세훈·박영선 테마주 둘다 급등

야권 후보 정해진 날…오세훈·박영선 테마주 둘다 급등

유대근 기자
입력 2021-03-23 16:06
수정 2021-03-23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세훈 태마주 진영산업 22.03% 상승
박영선 테마주 iMBC도 19.63% 올라
정치인 테마주 실체 없는 경우 많아
“횡보장 재미 못본 개인들 관심 뒀다가 손실 커질수도”
이미지 확대
박영선ㆍ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여야 단일후보로 맞대결
박영선ㆍ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여야 단일후보로 맞대결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 단일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게 됐다. 2021.3.23 국회사진기자단
다음 달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년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 주가가 널뛰고 있다. 정작 해당 정치인과 무관한 주식들이 관련주로 엮이는 사례가 많다. 최근 주식시장이 횡보하면서 투자의 재미를 못 본 일부 개인들이 테마주에 관심 두는 일이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야권 서울시장 보선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23일 그의 테마주가 폭등했다. 플라스틱 가공업체인 진양산업은 이날 개장 직후 오르기 시작해 전날보다 22.03% 상승한 9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진양화학도 20.87% 올랐다. 이 회사들은 지주사인 KPX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오세훈 테마주’로 불려왔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창업한 정보기술(IT) 보안업체 안랩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37% 떨어졌다. 안 후보는 이날 단일 후보가 되지 못했다. 안랩 출신이 창업해 ‘안철수 테마주로 엮인 써니전자도 이날 20.07%나 하락했다.

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테마주도 이날 크게 올랐다. 대표적인 게 iMBC다. 이 회사는 박 후보가 MBC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된다. 이날 iMBC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63% 오른 5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후보의 경쟁 상대가 오 후보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진 게 급등 배경으로 보인다.

정치인 테마주는 단일화나 지지율 상승 등 이벤트 덕에 단기급등하기도 하지만 한번 떨어지면 낙폭도 큰데다 실체가 없는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진양화학은 2018년 1월 “오 전 시장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시를 냈었다. 또,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NE능률은 최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의 윤호중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게 관련주로 묶인 이유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윤 총장의 행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iMBC도 이날 오르긴 했지만 박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한 1월 26일(5500원) 이후로 기간을 늘려서 보면 7.42% 하락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기업 오너가 정치인과 단순히 성이 같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이고 급등하는 건 누가봐도 이상한 일”이라면서 “조정장에서는 대형주로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보니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단기 차익을 노린 테마주 투자가 성행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서울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서 열린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홍제천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의 그래픽 분수로 216개의 LED 조명과 3곳의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 공연을 연출한다. 최대 10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는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24억원(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특별교부세 4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구의원 시절 홍제천변 주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곳을 설치하는 등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홍제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실시되어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에 새로운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천교와 내부순환로 하단에도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연가교 주변 농구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보완 등이 이뤄졌다. 그는 홍제천 음악분수가 서대문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홍제천 음악분수 가동식 참석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