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만에… 日 강제 철거한 돈의문 디지털 복원

104년 만에… 日 강제 철거한 돈의문 디지털 복원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8-20 22:36
수정 2019-08-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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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제일기획 등 민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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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2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 ‘돈의문 IT(정보기술) 건축 개문식’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복원된 돈의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한 시민이 2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 ‘돈의문 IT(정보기술) 건축 개문식’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복원된 돈의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1915년 일제가 강제 철거했던 돈의문(서대문)이 104년 만에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

문화재청과 서울시, 제일기획, 우미건설은 20일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양도성 돈의문 IT건축 개문식’을 열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로 복원한 ‘돈의문’을 공개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 등이 참석해 AR·VR 콘텐츠를 체험했다.

4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을 맺은 뒤 디지털 복원을 추진해 왔다. 김왕직 명지대 교수, 단청 전문가 정병국 동국대 교수 등과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역사자료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철거 이전 건축과 단청을 디지털로 복원했다.

돈의문을 여러 각도에서 감상하려면 돈의문 AR 체험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정동사거리 주변에서 실행하면 된다. 4가지 조도를 다르게 적용해 시간대별로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 쪽 정동사거리 인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돈의문의 역사 및 복원 과정에 대한 요약 정보와 함께 돈의문 AR 체험 앱 설치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55인치 키오스크 화면으로도 AR로 재현된 돈의문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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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8-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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