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만여명↓‘최대 낙폭’…소비자심리도 4개월째 추락
현장직 일자리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업 구조조정과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감소세가 두드러진 현장직은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등 대부분 조선업이 포함된 제조업 취업자들이다. 강추위가 2월까지 계속되면서 50∼60대 일용직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1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다.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악화된 것은 2010년 12월~2011년 3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한은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조선업 구조조정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봄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올랐다가 올해 들어 조정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03-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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