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효모로 쫄깃함 살려… 이색 호빵 다양
SPC삼립은 올해 ‘삼립호빵’에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높였다. 또한 간편식 열풍 등 최근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을 선보였다. 마카로니와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린 ‘맥앤치즈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 등 이색 제품도 출시했다.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 후 지난 시즌까지 누적 판매량 58억 개를 돌파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47년간 겨울철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삼립호빵의 인기 비결은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조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대를 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7-12-28 3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