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감은 한풀 꺾여
소비자심리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다만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북핵 리스크(위험)가 잠잠해졌고 중국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가계의 취업, 임금 수준에 대한 기대도 개선됐다. 11월 취업기회전망 CSI는 104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가 상승한 것은 5개월 만이다. 임금수준전망 CSI도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23이다. 다만 주택가격전망 CSI는 4포인트 하락한 106이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꺾인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박 팀장은 “정부가 주택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가격전망 CS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30으로 2011년 7월(132) 이후 최고다.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7-11-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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