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8조… 2012년보다 64%↑
담뱃세 12조로 전체의 66% 차지술과 담배, 도박 등에 부과하는 이른바 ‘죄악세’가 최근 5년 동안 7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죄악세 규모는 2012년 11조 2805억원에서 5년 만에 64.7% 증가했다. 2015년 1월 담뱃세가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담뱃세는 2012년 5조 9445억원에서 지난해 2배 이상 급상승했다. 죄악세는 앞으로 더 많이 걷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기를 얻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10-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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