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몰라서 쓰지 못한 통신사 마일리지 1655억원가량을 이동통신사들이 챙겼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7년의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이동통신사를 옮기면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최근 5년 동안 SKT, KT, LG U+ 이동통신사 3사의 마일리지 소멸금액이 1655억원에 달했다.
매달 휴대전화 요금을 내면 통신사들은 일정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마일리지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소멸되면서 이통사들만 매년 수백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TV는 밝혔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T의 소멸금액이 7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T와 LG U+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라진 마일리지가 통신사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휴대전화 요금에 자동 적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소비자가 아예 모르는 ‘통신사 마일리지’…이통사가 1655억원 챙겨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매달 휴대전화 요금을 내면 통신사들은 일정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마일리지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쌓여있는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소멸되면서 이통사들만 매년 수백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TV는 밝혔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T의 소멸금액이 7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T와 LG U+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라진 마일리지가 통신사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소멸되기 전에 휴대전화 요금에 자동 적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통신비 경감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