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검사·제재 관행을 개편해 한 해 800~900차례에 이르는 검사 횟수를 줄일 방침이다.
31일 금감원은 ‘검사·제재 관행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00여곳의 금융회사를 검사 대상으로 둔 금감원은 지난해 약 850차례 검사를 벌였다. TF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검사 횟수를 줄일 방침이다. 또 지나친 자료제출 요구 등 금융회사의 수검 부담을 줄이고 법인·개인에 대한 제재도 징계 위주에서 재발 방지 중심으로 바꾼다. 금감원은 TF와 별도로 금융회사 직원들로 ‘현장 자문단’을 꾸려 피검기관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31일 금감원은 ‘검사·제재 관행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00여곳의 금융회사를 검사 대상으로 둔 금감원은 지난해 약 850차례 검사를 벌였다. TF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검사 횟수를 줄일 방침이다. 또 지나친 자료제출 요구 등 금융회사의 수검 부담을 줄이고 법인·개인에 대한 제재도 징계 위주에서 재발 방지 중심으로 바꾼다. 금감원은 TF와 별도로 금융회사 직원들로 ‘현장 자문단’을 꾸려 피검기관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7-09-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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