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내년 중 시범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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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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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기술 검증을 올해 안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공유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분산형 장부다. 데이터 위·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이 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전자투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주주의 주총 참여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가증권의 발행과 관리 업무를 전자화하는 전자증권 시스템 구축을 연내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9-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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