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월평균 15건 성사… 기업당 평균 1억5000만원 조달
창업, 문화콘텐츠 등 스타트업 사업의 ‘젖줄’인 크라우드펀딩 성공률이 올해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상반기에만 월평균 15건 정도가 성사됐다.
펀딩에 성공한 업종은 주로 제조업과 정보기술(IT)·모바일이었으나 일반인이 사업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영화 등 문화콘텐츠 업종도 약진했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펀딩 성공률은 지난해 12.2%(14건)에서 올해 상반기 27.2%(25건)로 껑충 뛰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새천년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당선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경우 지난 5월 23일 펀딩 개시 26분 만에 목표액인 2억원을 채웠다.
지금까지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는 모두 1만 3221명이었고 이 중 투자한도 200만원 이하의 일반투자자가 1만 241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일반투자자 연령별로는 ▲30대 39.9% ▲40대 24.3% ▲20대 23.4%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7-07-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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