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일부 대규모 정전…조환익 한전 사장 사과

서울·경기 일부 대규모 정전…조환익 한전 사장 사과

입력 2017-06-11 16:28
수정 2017-06-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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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영서변전소 개폐장치 이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피해·복구 상황을 지휘 중인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시민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밝혔다.

한국전력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께부터 서울 구로구·금천구·관악구 등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시흥시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났다.

한전은 해당 지역 관할사업소인 남서울지역본부에 즉시 ‘비상’을 발령하고 긴급복구상황실을 설치해 사고 복구에 나섰다.

일단 영서변전소 대신 신양재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오후 1시 15분께 복구가 대체로 완료됐다.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차단된 고객시설 설비도 오후 2시 수동복구를 마쳤다.

한전은 정전 원인에 대해 “영서변전소 개폐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조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정전의 모든 책임은 한전에 있으며 일요일 휴식과 여가를 갖던 시민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드린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상황실을 계속 운영해 복구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로 인한 시민이나 영업장 등에 대한 피해는 신속하게 보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계설비 이상은 정밀히 조사해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전압을 변환하는 시설이다

영서변전소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동작구 대방동, 영등포구 대림동, 신길동, 구로구 산업단지,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의 전력 공급, 송전, 변전, 정보통신 설비 운영을 담당한다.

급한 불은 껐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은 것은 아니어서 시민들의 걱정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 카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원인을 알 수 없어 불안하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전은 이날 정전으로 서울 구로·금천·관악구와 경기 광명, 시흥시 등에서 약 19만 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도 180여 건 이상 신고가 들어왔다.

다만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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