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공개된 삼성 셰프컬렉션 포슬린.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개발팀과 디자인팀은 약 2년 동안 7개국을 돌며 수백 가지 테스트를 거쳐 포슬린 소재를 선정, 냉장고 내부에 적용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원료를 빚어 초벌·재벌로 2번 구운 뒤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하는 단계를 거쳐 제작된다.
여기에 방탄복에 쓰이는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가 보강돼 500g의 금속 구를 약 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강도를 갖추게 된다. 약 40일 동안 총 27단계 공정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중국, 영국 등에서 선정한 포슬린 소재 원료는 일본에서 굽고, 한국 광주공장에서 최종 조립된다.
915ℓ용량에 출고가는 1499만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7-05-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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