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기업은 사회 이끄는 동력의 중심… 일자리 창출과 상품·서비스 창조”
현대 사회에서 기업은 그 사회를 이끌어 가는 동력의 중심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기업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오늘날 기업은 그들의 상품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공적 메시지를 광고라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전반적인 사회발전과 인간의 행복에 기여한다. 오늘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세계적 선도기업들이 앞장서 선보이고 있는 ‘사회적 광고’가 대표적 사례에 속한다. 올해 서울광고대상 수상작들에서도 이런 광고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에서 조병량(왼쪽에서 두번째)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 등 심사위원들이 ‘제22회 서울광고대상’에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하고 있다.
조병량 심사위원장
올해 부문별 우수상 수상작들은 상품이 주인공으로 돋보이는 광고(제네시스, 디알프로그), 기업의 철학이 일관성 있게 표현된 광고(웅진코웨이, 자이), 광고표현의 차별화가 돋보이는 광고(숭실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로서 나름대로 신문광고의 장점을 잘 살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삶이 힘들어질수록 기업은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사회적, 공적 가치와 연결하여 광고라는 효과적인 ‘기업 메시지’로 발신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기업과 사회와 환경에 함께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광고’를 기대하며, 서울광고대상에 응모한 모든 광고주에게 격려를, 그리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조병량 심사위원장
●심사위원 명단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심사위원장)
곽태헌 본사 이사
주병철 본사 광고국장
2016-11-30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