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포럼-광주 전남] “GS 히트 반시꿀고구마 같은 상품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광주 전남] “GS 히트 반시꿀고구마 같은 상품 발굴”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8-29 22:32
수정 2016-08-3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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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렬 전남혁신센터 부센터장

“전라남도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꿀고구마는 이미 GS리테일의 히트상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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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렬 전남혁신센터 부센터장
이종렬 전남혁신센터 부센터장
이종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혁신 포럼’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남센터)를 통해 이처럼 농수산 벤처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S는 전남센터를 거점으로 반시꿀고구마를 발굴한 것처럼 이 지역 농수산품의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 부센터장은 “GS리테일, 홈쇼핑 등 계열사 10여명의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상품을 평가한 뒤 육성 업체를 선정하면 이들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해 판로를 개척해주는 식으로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지난 6월 출범 후 1년 동안 지역에서 발굴한 창업·중소기업만 76개에 달한다. 이들은 GS의 지원을 통해 매출 107억원을 달성했다. 전남센터는 농수산 창업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 1년간 23개 기관과 연계해 1200여명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또 GS홈쇼핑과 연계해 출범 직후 1년간 전남지역 17개 관광상품을 만들었다. 청산도·완도 치유여행, 여수 개도 어촌체험 1박 2일, 보성 싱싱농원 체험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8-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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