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남의 광장 등 15곳 IoT 화장실로 개선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이 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 등 수도권 휴게소 15곳을 이달 말까지 사물인터넷(IoT) 화장실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장실 세면대 거울에 평소에는 휴게소 음식, 날씨, 고속도로 교통상황, 기름값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다가 사람이 세면대에 자리 잡으면 얼굴이 비치게 하는 기술이다.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순천방향)는 우주를 주제로 한 어린이 전용 화장실(사진)과 영화 ‘로마의 휴일’을 떠올리게 하는 여자 화장실을 갖췄다.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강릉방향) 화장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관으로 변모시켜 스키나 봅슬레이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강릉방향) 화장실은 동화 ‘어린왕자’를 주제로 조성됐다. 도로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 리모델링을 끝낼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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