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심야콜버스 운행 중단하라”

택시업계 “심야콜버스 운행 중단하라”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2-01 23:42
수정 2016-02-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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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관련 4단체 “영업 허용 안 돼” 콜버스 “심야에 부족한 택시 보완”

‘심야 콜버스’ 운행을 놓고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1일 “심야 콜버스 운행을 즉각 중단하고 영업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택시업계는 “택시산업 정상화를 위해 감차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콜버스 운행을 허용하는 것은 교통정책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등장한 콜버스는 스마트폰 앱 이용자들이 목적지와 탑승시간을 입력하면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전세버스가 모아서 운행하는 방식으로 택시 승차거부를 당한 시민이나 늦은 밤 활동하는 대리기사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콜버스랩은 “콜버스가 불법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택시업계가 이 같은 주장을 마치 사실처럼 적시해 청년창업 기업인 콜버스랩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콜버스는 전세버스 공동구매 서비스로 승차 거부가 없으며 택시요금 반값에 안전한 귀가를 책임진다”며 “콜버스는 택시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심야에 부족한 택시 공급을 메워주는 보완재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콜버스 운행이 기존 법령에 저촉되는지 해석을 요청해 현행법상 가능한 영업인지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최근 교통·물류업계 간담회에서 “심야 콜버스는 노선버스와 택시사업자 간에 발생하는 사각지대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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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2-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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