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어디갈까]실내 전시·체험부터 ‘깨어난 최저가’ 할인행사까지

[공짜로 어디갈까]실내 전시·체험부터 ‘깨어난 최저가’ 할인행사까지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1-21 13:32
수정 2016-0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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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DDP에서 CJ오쇼핑 사상 첫 패밀리세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주말이다. 기상청은 서울의 22일 낮 최고기온이 영하 8도에 이르는 등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21일 예보했다. 일요일인 23일엔 충청·호남·제주에 눈 예보까지 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역시 영하 9도로 예상됐다. 이럴 때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최대한 바깥 이동거리를 줄여야겠다.

 

 겨울방학 겨냥 무료 실내 전시·체험행사 많아

 이번 주엔 무료로 진행되는 실내 전시행사가 많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왕의 선물-사여품’ 전시가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백제사 연구 성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특별전시회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는 기원전 18년 지금의 서울인 하남위례성에 건국됐고, 기원후 375년에 웅진(공주)으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493년 동안 서울을 수도로 삼았는데, 이 시기 동안 백제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 세력 간 주고받은 공예품과 동진·북위·왜·신라·가야 등 주변국과 주고받은 선물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무료이다.

 마음 만이라도 봄으로 보내는 방법, 입춘첩(立春帖)을 쓰는 행사도 있다. 토요일인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1월의 전통문화체험’에선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에 벽이나 문, 문지방에 써 붙이는 입춘첩 쓰기 체험을 하는 행사가 열린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을 직접 써보며 새해 소망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도 좋겠다. 이 밖에 대나무와 한지로 만들어 공중에 띄우는 풍등(風燈)을 그려보는 ‘소원 등 그리기’, 오색 전통한지로 여자아이 머리 장식을 만드는 ‘배씨댕기 만들기’, 칠보공예를 약식으로 체험해보는 ‘동칠보 팬던트 만들기’ 등의 행사가 북촌문화센터에 마련됐다.

 

 쇼핑 대목 주말 ‘깨어난 최저가’에 주목

 설을 앞두고 유통사들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한 이번 주말, ‘쇼핑 열기’로 추위를 잊는 방법도 있다. CJ오쇼핑은 22~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CJ오쇼핑 패밀리 세일-스타일워즈 ‘깨어난 최저가’ 행사를 연다. CJ오쇼핑이 취급하는 패션, 뷰티, 리빙 히트 상품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까지 2000여종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 홈쇼핑업체가 외부 대형 공간을 빌려 대규모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사 지원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CJ오쇼핑 캐릭터인 ‘쇼피’ 대형인형과 기념촬영을 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뽀로로파크 잠실점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도 많다. 22~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4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집 근처 로드샵에서 많이 판매되는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에서는 헌 옷을 가져가면 새 옷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기존에 구매했던 올리비아로렌 아우터 제품을 매장에 기부하면, 패딩류를 구매할 때 5만원어치 금액을 깎아주는 할인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올리비아로렌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에 기부한 헌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모두 기증되고,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쓴다.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이 회사 홈페이지(www.olivialaur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외로 눈을 돌리면 신세계사이먼이 22일부터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윈트 클리어런스’ 행사를 개최, 200여 브랜드 제품을 최고 20% 추가 할인한다. 에르메니질도 제냐는 23일부터 기존에 40~50% 할인하던 2014년도 봄·여름(S/S) 상품을 50~70% 할인해 판매한다. 타임과 마인의 지난해 상반시 제품 할인율은 기존 40%에서 50~60%로 늘어난다.

 백화점도 해외 패션 할인 행사전에 합류한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해외패션 대형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수입의류 대전’을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하는데, 폴스미스·돌체앤가바나·DKNY 등 15개 수입 브랜드가 이월상품을 내놓는다. 이어 설 연휴 이후인 다음달 11~14일 이 백화점은 1년에 두 번 열리는 행사인 ‘현대 해외패션 블랙프라이데이’를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최근 강추위 전에는 따뜻한 겨울이 이어져 겨울 상품 재고가 여느 때보다 많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귀띔했다.

 

 새해 신제품 용량 늘리고 가격은 동결 ‘착한 제품’

 신제품이나 할인 제품도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31일까지 맥카페의 인기 메뉴인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와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를 기존 가격보다 1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라지)는 1000원, 아메리카노(라지)는 1500원이다.

올해 쇼핑 키워드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교) 구매’가 꼽히며, 기존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동결한 ‘착한 제품’ 리스트에도 주목할 때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기존 90g에서 155g으로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동결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점보 에디션’ 15만개를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출시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도 칠성사이다 500㎖ 제품을 600㎖ 용량으로 키우고, 가격은 동결시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젊은 소비층의 대용량 선호 경향이 확연하다”면서 “한층 소비자들이 한층 더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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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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