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편의점 도시락…3천억원 시장 ‘후끈’

날개 단 편의점 도시락…3천억원 시장 ‘후끈’

입력 2015-12-31 14:28
수정 2015-12-31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편의점 ‘빅 3’ 올해 매출 50% 이상 신장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매년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날개 단 편의점 도시락…3천억원 시장 ’후끈’
날개 단 편의점 도시락…3천억원 시장 ’후끈’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매년 고공행진하고 있다.
연간 3천억∼3천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내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빅 3’(CU·GS25·세븐일레븐)의 올 한해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대폭 신장했다. 편의점의 주요 상품군 가운데 5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은 도시락이 유일하다.
사진은 이날 촬영한 서울시내 ’빅3’ 편의점에 붙은 도시락 광고들.
연합뉴스
연간 3천억∼3천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내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빅 3’(CU·GS25·세븐일레븐)의 올 한해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대폭 신장했다. 편의점의 주요 상품군 가운데 5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은 도시락이 유일하다.

CU(씨유)는 올해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65.8% 증가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함께 기획해 이달 선보인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은 출시 2주만에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품질의 프리미엄 도시락 수요도 매우 많아졌다.

2013년 씨유의 도시락 매출에서 3천500원 이상 제품 비중은 35%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52%까지 올랐다. 반면에 3천원 미만 제품은 같은 기간 35→20%로 줄었다.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20대(31.1%)와 30대(27.5%)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는 18.6%, 10대 10.3%, 50대 이상은 12.5%를 각각 차지했다.

시간대별 구매 비중에서는 점심 시간(오전 10시∼오후 1시)이 24.1%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는 야간 시간(오후 10시∼새벽 1시)이 19.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CU가 판매 중인 도시락은 총 16종으로 가격은 2천800∼3천900원 선이다.

GS25의 올해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대비 56.7% 신장했다.

GS25은 현재 14종(김혜자도시락 8종, 신동엽도시락 2종, 마이홍(홍석천)도시락 1종, 기타 3종)을 운영 중이며 가격대는 3천∼4천500원이다.

특히 2010년 9월 첫 선을 보인 김혜자도시락은 올해 1천500만개가 팔렸으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5천800만개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89.7%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혜리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누적 판매량 910만개를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는 내년에 도시락 신제품 개발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씨유는 지난 11월 셰프와 조리·소스·시즈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연구소’를 열고 도시락 등 자체상표(PB)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알뜰한 가격에 집밥처럼 정성스럽고 푸짐한 도시락’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GS25는 내년에 ‘건강’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닭가슴살, 버섯, 잡곡, 샐러드 등을 주 재료로 사용하고 칼로리, 나트륨, 당을 줄이는 조리법을 적용한 ‘건강 먹거리’ 라인이 대표적이다. 현재 건강 도시락 1종과 건강 주먹밥 2종의 개발을 마쳤으며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이나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근 편의점 도시락은 집밥처럼 따뜻하고 푸짐한 콘셉트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