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내일 부산설명회… 세계은행·IMF 등 9곳 참여
정부가 국제금융기구 채용 설명회를 연다. 2009년 시작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바깥 지역에서도 열린다. 서울에서는 26일 성균관대에서, 부산에서는 27일 부산시청에서 진행한다.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9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지난해까지 이 설명회를 통해 모두 45명이 인턴 등으로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일곱 번째인 올해 설명회에 참여하겠다고 사전 신청한 사람은 1000여명이다. 각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들이 인사정책과 내년 채용정보를 설명하고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상자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2회 때 인턴으로 뽑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정규직이 된 박희정씨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1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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