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 66.6%…23개월만에 최저

8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 66.6%…23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5-09-09 15:19
수정 2015-09-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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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경매 낙찰가율이 66.6%로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8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달보다 5.3%포인트 하락한 66.6%를 기록해 2013년 11월 66.1%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9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8월에 51.9%로 18%포인트나 급락했다.

2012년 9월 경매에 나왔다가 그동안 9차례 유찰을 거듭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가 감정가 1천424억원의 7%인 92억8천990만원에 낙찰이 이뤄지며 전체 낙찰가율을 크게 떨어뜨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주거시설의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2.2%포인트 상승한 88.3%를 기록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88%를 넘어선 것은 2008년 4월의 89.4% 이후 7년4개월 만이다.

지난 7월 2년7개월 만에 낙찰가율 70%를 넘어선 전국 토지 경매는 8월에도 1.4%포인트 하락하기는 했지만 72.4%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70% 이상 낙찰가율을 유지했다.

지난달 전체 경매 진행 건수는 1만1천578건, 낙찰 건수는 4천284건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8월 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임야로, 240명이 응찰해 역대 최다 응찰자 기록을 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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