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환자 27일째 ‘0’…추가사망자도 안 나와

메르스 신규환자 27일째 ‘0’…추가사망자도 안 나와

입력 2015-08-01 10:07
수정 2015-08-01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중동서 귀국한 의심환자는 최종 음성판정…관련 격리자도 모두 해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27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같은달 12일 이후 21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치명률은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으로, 이 중 불안정 상태인 환자는 3명이다.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중동에서 귀국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했던 의심환자가 전날 두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와 관련한 격리자 47명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