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시판되는 차량 중 연비王’푸조 208’

국내에 시판되는 차량 중 연비王’푸조 208’

입력 2015-07-06 07:12
수정 2015-07-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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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효율 상위 30위권에 국산차는 5종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연비 효율이 가장 좋은 차는 어떤 차량일까?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공단이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자동차 연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6일 이 사이트에 따르면 1위에는 ‘푸조 208 1.4 e-HDi 5D’가 올랐다. 배기량 1.4ℓ의 소형 경유차인 푸조 208의 복합연비는 21.1㎞/ℓ이다.

이어 도요타 프리우스(21.0㎞/ℓ)와 시트로엥의 DS3 1.4 e-HDi(20.2㎞/ℓ), BMW 320d(19.7㎞/ℓ), 미니 쿠퍼 D(19.4㎞/ℓ)가 2∼5위에 포진해 있다.

상위 10위권 내에 국산차로는 현대차의 엑센트 1.6 디젤(5도어, 4도어)과 기아차의 프라이드 1.4 디젤(5도어 2015년형)이 19.0㎞/ℓ의 연비로 공동 8위에 올라있다.

푸조 208의 연비 효율 비결은 뭘까.

이 차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차량의 경량화를 높은 연비 달성의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 전면에 알루미늄 범퍼를 탑재하고 하체 프레임 구조를 개선해 경량화한 덕분에 시내 주행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가 났다고 한다.

또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시동을 걸어주는 기능인 ‘스톱 앤드 스타트 시스템’, 엔진의 힘을 바로 휠로 전달하는 방식의 ‘수동기반 자동변속기’(MCP)가 연료 소비를 줄여 준다는 게 한불모터스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런 연료소비 저감 노력 때문인지 푸조를 생산하는 PSA 차량은 상위 30위권에 8종이 올라와 있다.

30위권에 포함된 국산차로는 엑센트 1.6 디젤과 프라이드 1.4 디젤 외에 현대차의 아반떼 1.6 디젤(18.5㎞/ℓ, 공동 22위)과 엑센트 1.6 디젤 DCT(18.3㎞/ℓ, 공동 29위)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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