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사이다 매출 첫 추월”…인기 고공행진

“탄산수, 사이다 매출 첫 추월”…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5-05-20 08:57
수정 2015-05-20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탄산수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처음으로 사이다 매출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월별 사이다 대비 탄산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사이다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탄산수 매출이 지난 4월 100.8을 기록해 처음으로 사이다를 앞질렀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생수 매출에서 탄산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5.4%였으나 지난해 6.4%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분기 11.0%까지 증가했다.

이마트의 탄산수 매출은 2013년에서 2014년 1년 사이에 25.4% 신장했다.

이마트는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자체상표(PL) 제품인 ‘피코크 스파클링 워터’가 하루 평균 3천900여개, 현재까지 138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탄산수 중 PL상품 비중은 18.2%에 이른다.

하정엽 이마트 가공식품 개발담당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탄산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PL 상품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