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일 중국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 원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에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직거래 시장에 원화표시 채권 발행, 선물환 상품, 스와프 등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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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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