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대한항공·아시아나 ‘2만원대 티켓’ 나와

제주행 대한항공·아시아나 ‘2만원대 티켓’ 나와

입력 2015-03-07 10:12
수정 2015-03-07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류할증료가 크게 떨어지면서 2만원대의 김포 발 제주행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편도 티켓이 등장했다.

작년 여름성수기에는 이 노선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가격이 12만원대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투어를 비롯해 소셜커머스 티몬 등에서 3월 김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티켓(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을 2만∼3만원대 특별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3월 김포-제주간 편도노선을 검색해보면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좌석이 많이 남아있고, 5만원 미만의 특가로 나온 탑승권도 하루에 100여건 가량 조회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도 김포 출발 제주 도착 대한항공 편도항공권이 3만800원(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부터 팔리고 있다.

위메프는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도 탑승권을 2만8천600원에 내놨다.

이처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권이 이들 사이트에 저가 항공사와 같은 파격 특가에 나온 것은 3월이 제주도 여행 비수기인데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3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작년동기 대비 83% 하락한 2천200원에 불과하다.

인터파크 투어 관계자는 “이달 특가요금의 국내선 항공권들이 쏟아지고 있어 알뜰 여행을 하기엔 최적의 시기”라며 “추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모바일로 예약하는 것이 보다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