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아직 유행단계에 이르진 않았지만, 특정 연령층에서는 독감이 기승을 부려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4년 12월 28일~2015년 1월 3일 기간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8.3명으로, 지난주(2014년 21~27일)의 8.9명보다 줄었다.
2014~201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 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진 않는 것이다.
하지만 7~18세 연령층에서는 이미 유행수위를 넘나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4년 12월 28일~2015년 1월 3일 기간 외래환자 1천명당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보면, 7~18세는 12.1명으로 유행기준(12.2명)에 다다랐다. 이는 0~6세(7.8명), 19~49세(11.4명), 50~64세(6.7명), 65세 이상(4.0명) 등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이에 앞서 7~18세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주(2014년 21~27일)에는 외래환자 1천명당 이미 15.5명으로 유행기준을 훌쩍 뛰어남었다. 맹위를 떨친 것이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르다. 감기와 원인 바이러스도 다르며 질환의 양상도 다르다.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와 아데노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코와 목 등의 기관지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 C형)에 의해 유발된다. 이 바이러스는 폐까지 침범해 증상이 훨씬 심하고 뇌염과 심근염, 폐렴 등의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등의 심한 몸살 증상과 38~41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게 좋다. 독감은 매년 12월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해 다음 해 1~2월에 기승을 부리며, 4월까지 유행한다.
연합뉴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4년 12월 28일~2015년 1월 3일 기간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8.3명으로, 지난주(2014년 21~27일)의 8.9명보다 줄었다.
2014~201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 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진 않는 것이다.
하지만 7~18세 연령층에서는 이미 유행수위를 넘나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14년 12월 28일~2015년 1월 3일 기간 외래환자 1천명당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보면, 7~18세는 12.1명으로 유행기준(12.2명)에 다다랐다. 이는 0~6세(7.8명), 19~49세(11.4명), 50~64세(6.7명), 65세 이상(4.0명) 등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이에 앞서 7~18세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주(2014년 21~27일)에는 외래환자 1천명당 이미 15.5명으로 유행기준을 훌쩍 뛰어남었다. 맹위를 떨친 것이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르다. 감기와 원인 바이러스도 다르며 질환의 양상도 다르다.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와 아데노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코와 목 등의 기관지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 C형)에 의해 유발된다. 이 바이러스는 폐까지 침범해 증상이 훨씬 심하고 뇌염과 심근염, 폐렴 등의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등의 심한 몸살 증상과 38~41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게 좋다. 독감은 매년 12월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해 다음 해 1~2월에 기승을 부리며, 4월까지 유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