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처리 위한 현장조사 이달 중 착수키로

세월호 선체처리 위한 현장조사 이달 중 착수키로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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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를 위한 현장조사를 이달 중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TF(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기술검토를 위해 필요한 세월호 선박의 내외부 상태 조사, 조류 속도 및 밀물·썰물의 변화 측정, 해저면의 토질조건 조사 등의 현장조사 계획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를 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그 결과 이달 중 선박 및 장비 등을 투입할 수 있는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하되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천안함과 서해훼리호의 인양 사례, 세월호의 상태 및 선박 구조, 수색구조 과정에서 조사된 해역의 물리적 특성, 세월호 사고 지점의 잠수 여건과 잠수 기술, 잔존유 오염 방제 사례 및 최신 방제기술, 외국의 선체 인양 사례 등이 발표되고 논의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3차 회의는 현장조사와는 별도로, 분야별로 전문적인 기술검토를 한 뒤 협의를 거쳐 개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최근 실종자 가족들과 소통협의회를 열고 실종자 가족들이 기술검토 TF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전문가를 추천해 기술검토 TF에 의견을 내거나 기술검토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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