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풍년인데 12월 가격 들썩 왜?

과일 풍년인데 12월 가격 들썩 왜?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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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사과 8% 배 20%선 올라…출하 대신 저장 농가 늘었기 때문

일반적으로 풍년이면 물량이 많아져 농산물 가격이 내려간다. 이런 일반 상식과 달리 올해 이른 추석과 풍년으로 약세를 보였던 과일 가격이 이달 들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사과(후지 15㎏ 상급)의 평균 도매가격은 4만 7551원으로 지난달(4만 4104원)에 비해 8%가량 올랐다. 배(신고 15㎏ 상급)는 평균 도매가격이 3만 3850원으로 지난달(2만 8578원)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 또 겨울 대표 과일인 감귤(온주 10㎏ 상급) 역시 지난달 대비 가격이 8%가량 오른 1만 5163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과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해 38년 만의 이른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추석 이후 과일 가격이 약세를 보여 과일을 출하하는 대신 저장하는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감귤은 지난달 초쯤 바나나 잔류농약 파동 등으로 소비가 대체되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도 이런 상황에 대비해 겨울 대표 과일 가격 낮추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주일간 전 매장에서 사전 계약, 직접 선별 포장 등으로 과일 가격을 낮춰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영주, 문경, 충주 등에서 사전 계약으로 200t가량 준비한 ‘달콤한 사과’(4~6입)를 시세 대비 15%가량 저렴한 6980원에 선보인다. 또 나주와 천안 등에서 수확해 롯데마트 신선식품센터에서 직접 선별 포장한 ‘왕(王)배’(팩당 3입)를 100t가량 준비해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서귀포산 ‘해풍맞은 올레길 감귤’(박스당 3㎏)은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칠성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소방 업무보고서 현장 목소리 적극 대변…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별도 면담을 통해 청취한 서울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실효성 있는 소방행정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13일 소방공무원노조와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위원장이 제안한 주요 검토 과제에는 ▲119안전센터 급식 지원비 상향 방안 ▲구조·구급 활동비 지원 확대 방안 ▲직급별 정원 운영의 합리화 ▲소방 재원 및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박 위원장은 119안전센터 급식 지원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왔으나,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현재 서울시 예산 부서와 협의 중인 사항들에 대해 소방재난본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구조·구급 활동비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뒤따라야 할 제도적 보완 과제들에 대해,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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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12-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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