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회장 ‘현장경영’ 재시동

홍기택 회장 ‘현장경영’ 재시동

입력 2014-11-03 00:00
수정 2014-11-0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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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끝나자 홍기택(오른쪽) KDB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현장 경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홍 회장은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호남 지역 주요 거래처 25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인,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에 이어 다섯 번째 현장 간담회다. 호남 지역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과 ‘대불산단 혁신산업단지개발’ 등 핵심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 회장은 “정책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리스크(위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인 KDB가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11-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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