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현대로템 15년 독점”

“코레일 열차, 현대로템 15년 독점”

입력 2014-10-21 00:00
수정 2014-10-21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노근 의원 “경쟁입찰로 단가 낮춰야”

1999년부터 15년간 코레일 열차의 대부분을 현대로템이 독점 공급하고 있어 경쟁입찰을 통해 단가를 낮추려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코레일이 도입한 전기동차 1천398량을 모두 공급했다. 계약금액은 약 1조4천억원이다.

1천398량 가운데 현대로템이 다른 업체와 경쟁을 통해 계약을 딴 것은 152량에 불과하다.

1990년대까지는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등 3개 업체의 경쟁으로 가격이 안정됐지만 1999년 이들 업체가 합쳐 현대로템이 출현한 이후 장기간 독점이 이어져 왔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입찰방법은 국제입찰로 정해져 있으나 외국기업 참여 실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열차도 현대로템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서울시는 열차 881량 가운데 756량(약 86%)을 현대로템에서 구입했다. 인천시와 부산시는 각각 74량과 178량을 모두 현대로템에서 들여왔다.

이노근 의원은 “장기간 독점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레일은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현대로템의 잦은 부품 하자 등을 고려해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국제입찰 경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을 각각 독일 지멘스, 일본 히타치와 계약했다.

서울시도 최근 노후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국제입찰을 검토중이다. 컨설팅업체 맥킨지 분석 결과 서울시는 경쟁입찰로 2020년까지 161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thumbnail -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