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엔저 등 대외리스크 면밀히 관리해야”

최경환 “엔저 등 대외리스크 면밀히 관리해야”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속화되는 엔저에 대한 관리 방침을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엔저 등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최근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50원대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엔저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부는 엔저(엔화 약세)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여러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제주체의 심리가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보이지만 앞으로 모멘텀이 이어지게 하려면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입법 과제도 있지만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먼저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국정감사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정책의 긍정적인 측면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