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2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5조9천970억원)보다 27.9% 낮은 것이다.
최근 삼성증권이 5조7천억원에서 4조7천억원으로 낮춰잡은 것보다 더 하향조정된 수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도 16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내렸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3분기 매출은 50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원으로 2분기 실적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T·모바일(IM)부문 스마트폰 판매전략의 방향성 문제로 판매 부진과 평균판매가격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며 “IM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4조4천억원에서 3분기 2조2천억원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부문은 D램 등 메모리 업황 호조로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에 달하고, 특히 메모리는 2조8천억원으로 IM사업부 영업이익을 웃돌지만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애플 물량이 축소되면서 분기 적자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가전(CE)부문은 가전부문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이 1천4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고 디스플레이부문은 스마트폰 실적 약세 영향으로 1천5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시로 경쟁이 심해 영업이익은 4조4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실적 악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으나 향후 중저가폰 제품 전략 강화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 구성과 스마트폰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은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에서 반도체 회사로 전환해 반도체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최악의 모습은 오히려 저가 매수 시점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근 삼성증권이 5조7천억원에서 4조7천억원으로 낮춰잡은 것보다 더 하향조정된 수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도 16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내렸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3분기 매출은 50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원으로 2분기 실적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T·모바일(IM)부문 스마트폰 판매전략의 방향성 문제로 판매 부진과 평균판매가격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며 “IM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4조4천억원에서 3분기 2조2천억원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부문은 D램 등 메모리 업황 호조로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에 달하고, 특히 메모리는 2조8천억원으로 IM사업부 영업이익을 웃돌지만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애플 물량이 축소되면서 분기 적자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가전(CE)부문은 가전부문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이 1천4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고 디스플레이부문은 스마트폰 실적 약세 영향으로 1천5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시로 경쟁이 심해 영업이익은 4조4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실적 악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으나 향후 중저가폰 제품 전략 강화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 구성과 스마트폰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은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에서 반도체 회사로 전환해 반도체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최악의 모습은 오히려 저가 매수 시점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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