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주전산기 사업검토위원회’를 구성, ‘KB 사태’를 촉발한 주전산기 교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주전산기 사업검토위원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하면서 안정성,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검토위원회 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평가위원회를 둬 기술적인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IBM 메인프레임 체제의 주전산기를 유닉스 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IBM 측의 가격 할인 제안과 체제 변환에 따른 벤치마크테스트 결과를 놓고 의혹이 일어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유닉스 체제 전환을 강행해야 한다는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체제 전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의견이 충돌해 KB 사태가 촉발됐다는 분석이 있다.
연합뉴스
이사회는 “주전산기 사업검토위원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하면서 안정성,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검토위원회 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평가위원회를 둬 기술적인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IBM 메인프레임 체제의 주전산기를 유닉스 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IBM 측의 가격 할인 제안과 체제 변환에 따른 벤치마크테스트 결과를 놓고 의혹이 일어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유닉스 체제 전환을 강행해야 한다는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체제 전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의견이 충돌해 KB 사태가 촉발됐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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