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2만 2000㎡ 규모 2017년까지 롯데타운 조성
롯데백화점은 31일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에 중국 5호점인 션양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션양점이 들어서는 지역은 학교 70여 개가 몰린 곳으로, 35세 이하 인구 비율이 40%에 달하는 젊은 상권이다. 현지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백화점과 더불어 중국에서 처음으로 31일 영플라자도 함께 연다.
이번 션양점과 영플라자 오픈은 2017년까지 이곳에 백화점, 쇼핑몰, 테마파크, 호텔 등이 복합된 ‘롯데타운’을 만드는 롯데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롯데월드 션양’의 첫 단계다. ‘중국판 롯데월드’를 위해 계열사 7곳이 모두 3조원을 투자한다. 이원준 대표는 “션양점은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이 총동원되는 프로젝트로, 향후 전개될 해외진출 사업의 대표 전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5-30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