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신수종 사업 바이오·의료기기·2차전지
삼성은 2010년 바이오, 의료기기, 2차전지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대규모 시설투자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삼성SDI 직원들이 울산 배터리 사업장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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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사업은 삼성전자가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날로그 중심이었던 의료 장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 업계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2010년 체외진단기, 2012년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 출시로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동차용 2차 전지는 삼성SDI의 신수종사업이다. 삼성SDI는 2차전지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일차 브랜드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3-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