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2롯데월드 개장 일단 예정대로”

롯데 “제2롯데월드 개장 일단 예정대로”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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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장 맞춰 임시가사용 승인 신청 방침

서울시의 안전점검과 별도로 오는 5월로 잡혀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은 일단 예정대로 추진된다.

롯데그룹 핵심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울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저층부 개장은 진행됐으면 하는 것이 내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건물 일부를 먼저 사용하기 위해선 서울시로부터 임시 가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5월 조기 개장 일정에 맞춰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간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관계를 고려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표현했지만 일정 변경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룹 내부로는 서울시의 안전점검 방침에 사실상 5월 조기 개장에 빨간불이 들어온 게 사실이지만, 당장 일정을 바꾸며 물러서는 것은 현실상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 관계자는 “안전 문제도 안전 문제지만 일정이 지연될 경우 빚어질 경제적 파급효과와 대외 신인도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백개의 협력업체도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는 상황이어서 예정된 일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서울시 승인이 나지 않으면 개장이 불가능한 만큼 강행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5월에 1차 개장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일이 잘 해결돼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그룹은 오는 5월 잠실롯데월드타워 가운데 에비뉴엘동을 1차로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을 열고 2016년까지 점차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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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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