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주가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다소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4.7원 내린 달러당 1,074.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줄어든 영향으로 4.5원 내린 1,074.5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33만1천건)가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한 점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ECB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한 점도 터키 등 취약 신흥국 통화와 유로화와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한데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 움직임이 없어 달러화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53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1.27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4.7원 내린 달러당 1,074.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줄어든 영향으로 4.5원 내린 1,074.5원에 개장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33만1천건)가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한 점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ECB가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한 점도 터키 등 취약 신흥국 통화와 유로화와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한데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 움직임이 없어 달러화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53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1.2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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