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 인력을 3년 내에 두 배로 확충하고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금 규모에 비해 국내 시장이 작다는 점을 ‘작은 연못에 사는 큰 고래’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인 해외 자산 비중을 5년 내에 30%로 늘릴 계획으로, 이달 환리스크 관리팀을 출범시켜 헤지펀드 투자를 검토 중이다.
공단은 4명인 런던사무소 인력을 30명으로, 뉴욕 인력을 5명에서 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해외투자를 이끌 인력이 부족하므로 인재 확보를 위해 정부에 업계 시세에 맞도록 보수 인상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헤지펀드 업계 초봉이 33만5천 달러(약 3억6천만원)으로, 공단의 자금관리 인력 200명의 평균 연봉인 8천300만원(작년 기준)의 4배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금 규모에 비해 국내 시장이 작다는 점을 ‘작은 연못에 사는 큰 고래’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해외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인 해외 자산 비중을 5년 내에 30%로 늘릴 계획으로, 이달 환리스크 관리팀을 출범시켜 헤지펀드 투자를 검토 중이다.
공단은 4명인 런던사무소 인력을 30명으로, 뉴욕 인력을 5명에서 4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해외투자를 이끌 인력이 부족하므로 인재 확보를 위해 정부에 업계 시세에 맞도록 보수 인상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헤지펀드 업계 초봉이 33만5천 달러(약 3억6천만원)으로, 공단의 자금관리 인력 200명의 평균 연봉인 8천300만원(작년 기준)의 4배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