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지원 등 SKT ‘행복동행’ 사례 창조경제 모델로 부상

베이비부머 지원 등 SKT ‘행복동행’ 사례 창조경제 모델로 부상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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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베이비부머 창업 지원 사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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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조경제 모범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SK텔레콤을 찾은 최문기(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스마트 짐 보드’를 체험해 보고 있다. 스마트 짐 보드는 SKT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허브앤스포크가 개발한 운동기구다. SK텔레콤 제공
10일 창조경제 모범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SK텔레콤을 찾은 최문기(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스마트 짐 보드’를 체험해 보고 있다. 스마트 짐 보드는 SKT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허브앤스포크가 개발한 운동기구다.
SK텔레콤 제공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0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및 5개 과기특성화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창조경제 확산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40여명을 이끌고 SKT를 방문, ‘행복동행 사례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모델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간 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를 배우기 위해 장관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간담회는 SKT가 5월 시작한 행복동행의 내용과 추진 과정, 성과 발표로 시작됐다. 특히 SKT의 발표는 베이비부머 창업 지원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 장관은 “SKT를 방문한 건 이 회사가 ICT 대기업이기 때문이 아니라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라며 “SKT 사례는 다른 통신기업뿐 아니라 연구기관, 대학 등에도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성민 SKT 사장은 “우리가 가진 ICT 기반을 보면 대한민국은 창조경제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며 “SKT 역시 앞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할 바가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10-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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